‘내가 소개하는 춘천’ 제2회 봄내글판 전국 공모전 개최

강원 춘천시가 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봄내글판’의 두 번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춘천시는 ‘춘천 한 문장, 봄내글판’ 제2회 전국 공모전을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소개하는 춘천’으로, 응모자는 ‘가까운 춘천’과 ‘신나는 춘천’ 제시어를 포함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문안을 창작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춘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작품 심사는 문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문안심사위원회가 맡아 지역성, 심미성, 전달성, 참신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상작은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1편, 입선 2편 등 총 5편이 선정되며, 시상금은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입선 각 1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8일 춘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작은 6월부터 시청 대형 전광판 등 도심 주요 거점에 게시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제1회 공모전에서는 총 2,054편이 접수돼 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최우수작으로는 서울 강서구 거주 김해영 씨의 ‘한강에 봄내음이 실려올 때 생각해요. 춘천, 당신이 보낸 인사일까 하고’가 선정됐다.

특히 공모전 전후 2주간 포털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춘천’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시 인지도 상승과 브랜드 확산 효과도 확인됐다.

‘봄내글판’은 광화문글판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해 3월 시작된 콘텐츠로, 시청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인증사진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 잡으며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춘천시는 공모전을 분기별로 정례화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 감성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내가 꿈꾸는 춘천’, 10월에는 ‘내가 기억하는 춘천’을 주제로 각각 3·4차 공모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병선 홍보담당관은 “1회 공모전에서 예상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춘천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며 “봄내글판을 춘천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춘천신문=유명근 기자)

작성자 춘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