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의장 탄생, 제12대 춘천시의회 개원

(사진 설명 : 제12대 춘천시의회 개원식. 춘천시의회(c))

제12대 춘천시의회가 공식 개원하며 새로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춘천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선출되면서 지방의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춘천시의회는 7월 6일 본회의장에서 제1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희자 의원을 의장으로, 정경옥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의장 선출은 춘천시의회 개원 이후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방자치의 성숙과 함께 여성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춘천시의회 역시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의정 운영의 시대를 열게 됐다는 평가다.

춘천시의회는 첫 여성 의장의 탄생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담아내고,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의정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치와 상생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겼다.

이희자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옥 부의장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고, 일 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개원식을 열고 제12대 춘천시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자 의장과 정경옥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육동한 시장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의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희자 의장은 개원사에서 “29만 춘천시민의 선택으로 제12대 춘천시의회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 행복과 춘천의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4명의 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춘천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이자 시민 모두가 성공하는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춘천시의회는 오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해 시민의 삶을 살피는 지역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춘천신문=유명근 기자)

작성자 춘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