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거주 외국인 대상 명예통역관 모집…4월 14일부터 활동
국제교류 사업 및 행사 참여 및 지원, 통역관 활동 관련 아이디어 발굴 등
국제교류 사업 및 행사 참여 및 지원, 통역관 활동 관련 아이디어 발굴 등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외국어 명예통역관을 모집한다. 외국어 명예통역관은 외국인 유학생 시민화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에게 시정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춘천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이다. 신청자격은 자국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야 하며, 공인 한국어 및 외국어 시험 성적 우수자로 통역 능력이 인정되는 자, 그밖에 이와 유사한 능력과 경력을 갖춘 자다.
모집 인원은 약 30명이며 활동 기간은 2025년 4월 14일부터 2026년 4월 13일까지다. 단, 최근 2년간 춘천시 명예통역관으로 활동이 없었던 자 또는 향후 춘천시 체류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예상되는 자는 모집에서 제외된다.
명예통역관의 주요 역할은 국제교류 사업 및 행사 참여 및 지원, 통역관 활동 관련 아이디어 발굴, 통역 및 번역 활동 등이다. 특히 명예통역관으로 임명되면 활동 우수자 포상, 춘천시 주요시설 무료입장(명예통역관 활동 시), 통역 및 번역 활동 수당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p1WuBAMK3XrhBYjk7)을 통해 가능하며, 위촉 결과는 3월 31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예통역관은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시정 참여 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춘천시의 든든한 국제교류 가교역할을 하게 해 춘천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춘천신문=유성근 기자)
작성자 gb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