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청소년도서관에서 겨울방학특강으로 청소년들이 보드게임을 배우고 있다. 춘천시(c))
공예·놀이·보드게임·역사 수업 운영…접수 시작과 함께 전 프로그램 마감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마련한 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며,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예, 놀이, 보드게임,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형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 말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정원이 모두 차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겨울방학 특강은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실공예 교실’은 자이언트얀과 양말목을 활용한 창작 공예 활동으로, 아이들이 손으로 만들며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래놀이 탐험대’는 전통 놀이를 통해 협동심과 신체 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니탐험 그레이트킹덤’과 ‘전략실전 그레이트킹덤’은 바둑의 기본 규칙부터 전략적 사고까지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사고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근현대사 입문특강’은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사건과 제도 변화를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수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직접 해보는 활동이 많아 하루하루가 재미있다”며 “도서관이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춘천신문=유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