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총력

(사진 설명 :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 자료 이미지 컷)

주요 역사 및 모바일 플랫폼 등 활용한 홍보 강화
대한체육회 및 관계기관 협력 확대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춘천시는 체계적인 홍보와 지원방안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먼저 춘천시는 주요 역사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춘천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적의 도시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과 체육계, 중앙정부의 관심을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그동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150여 개 단체가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빙상 관련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온라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4년 5월에는 국제스케이트장 제안 부지 인근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유치 염원제’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유치 염원 호소문 낭독, 캘리그래피 및 애드벌룬 퍼포먼스,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되었고, 시민들의 유치 의지를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사업이 잠정 중단된 이후에도 춘천시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월 대한체육회장의 새 임기 시작과 함께 정책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유치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춘천시는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고,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적의 입지와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정부 및 체육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춘천신문=최용락 기자)

작성자 gb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