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아동돌봄 강화”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 개소 등 박차
춘천시가 방과 후 초등돌봄 등 아동돌봄 강화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곳으로 출발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내년 7곳까지 확대 설치하고, 아이돌봄 지원도 강화하는 등 아동돌봄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상시 또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동내면·퇴계동·석사동·신사우동·근화동에 설치되어 있어 방과 후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학령기 아동이 많은 대규모 공공주택 내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6호는 퇴계동 한숲시티 이편한세상 내 2025년 3월 설치예정이며 7호는 신사우동 이지더원 내 2025년 6월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지원 기준 및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지원 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되어 더 많은 가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11월까지 3,665가구가 이용 중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크게 줄였다.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아동급식 지원 단가 역시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돌봄 수요 해소 및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신문=최용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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