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춘천시 종무식.춘천시(c))
형식적 의례 대신 자발적 참여·나눔으로 한 해 마무리
직원 1천여 명, 미션 수행하며 공감·소통의 시간 가져
기부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시청 3층 복도와 중앙정원 일원에서 본청 직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종무식을 열었다. 이번 종무식은 단순히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의례적 행사를 넘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기부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조직 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1인당 1천 원을 기부하고 미션카드를 발급받아 스틱잡기, 생수병 세우기, 공기놀이, 해머치기 등 4가지 미션에 도전했다. 각 미션에는 춘천시의 시정 비전과 응원 메시지가 담겨,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를 더했다. 미션을 성공한 직원들에게는 신년 운세(타로) 체험과 간식이 제공돼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나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청합창단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이어져, 직원과 전문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종무식은 직원들이 주체가 돼 참여하고, 작은 나눔을 통해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조직의 연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종무식에서 모인 기부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춘천신문=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