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렴 콘서트 ‘내가 그린 청렴한 춘천’ 청렴 문화 확산

(사진 설명 :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콘서트가 열려 참가한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춘천시(c))

퀴즈와 공연으로 청렴 가치 쉽고 재미있게 전달
가수 존박 무대, 직원 공감과 감동 이끌어내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다양한 시책 병행 추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춘천시 청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가 그린 청렴한 춘천’이라는 주제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 교육을 음악과 퀴즈 형식을 접목해 보다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데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청렴 관련 퀴즈를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규정과 사례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청렴 스마트 골든벨’과 가수 존박이 무대에 올라 잔잔한 노래와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콘서트’로 진행돼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었다.

춘천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렴감수성(CBTI) 진단,  전 직원 청렴 자가학습,  전 부서 청렴 리더제,  청렴 숏폼 영상 공모전 등 다채로운 청렴 정책을 추진 중이다. 단순한 규정 준수에 그치지 않고, 직원 스스로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직원 모두가 다시 한번 청렴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시민에게 인정받는 청렴 도시 춘천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고 말했다.(춘천신문=최용락 기자)

작성자 gb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