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인도연수단 방문. 춘천시(c))
KOICA·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연수단, 춘천시 여성 경제활동 지원정책 벤치마킹
원스톱 창업 지원체계 및 AI 기반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 공유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여성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해 온 춘천시의 여성 창업 지원정책이 해외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23일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여성 사회적기업 모델발굴 및 역량강화 연수’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 중앙정부 중소기업부 및 관광부, 각 주정부 산업부, 국립중소기업개발원 등 사회적경제와 여성 경제 역량 강화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급 및 중간관리자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기반한 여성 창업 지원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
인도 연수단은 센터의 운영 현황과 원스톱 창업 지원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창업공간, 창작활동 지원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둘러봤다. 아울러 지역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태극기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춘천의 창업 지원 현장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여성의 창업 준비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다. 창업 공간 제공, 맞춤형 컨설팅, 창업아카데미, AI 창업 프로젝트, 기업 육성 매칭 지원, 영상 제작 등 창작 지원과 네트워킹을 다각도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입주기업 9개사를 육성하고 총 253회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1,892명의 참여를 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기 입주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졸업 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센터는 올해 ‘균형성장사업(특수상황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춘천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AI 기반 콘텐츠 디자인, 디지털 행정, 로봇코딩 전문강사, UX/UI 디자인 등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취업 여성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구직활동 지원금과 취·창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춘천시의 여성 창업 지원 성과와 노하우가 해외 정책 담당자들에게 널리 공유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창업과 경제활동에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춘천신문=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