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정원도시 춘천시가 만들어 진다. 춘천시(c))
춘천 정원 도시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13일 춘천시청 다목적 회의실 개최
춘천 전역 정원 도시화(化) 추진 위한 정원 조성 및 정원 활용 등 세부 계획 공개
춘천시(시장: 육동한) 전역을 정원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 밑그림이 마침내 나왔다. 춘천시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춘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과 춘천 호수정원 운영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가 함께 열린다. 용역사인 (주)기술사 사무소 아침의 윤영조 대표(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용역 결과를 보고한다.
먼저 춘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은 춘천시 전역을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24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행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춘천만의 차별화된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방향성과 전략적이고 구체적인 세부 계획이 공개된다. 주요 내용은 춘천 정원도시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 수립, 생활권 중심 정원조성 세부 계획 수립, 정원도시 조성 사업비 산출 및 사업효과 분석 등이다.
이어 춘천 호수정원 운영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도 진행된다. 춘천 호수정원은 사업비 154억 원을 들여 상중도 일대 16.8㏊ 부지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춘천 호수정원 최적 운영 방안과 지방·국가정원 특성화 전략, 정원소재센터 연계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발표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도 고품격 호수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절차를 시민과 지역 내 기관, 단체와 소통을 통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는 춘천미래동행재단, 춘천문화재단과 시민정원사 단체 봄내가드너스 등 지난해 ‘정원도시 춘천’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공동다짐 결의문’을 채택한 7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춘천신문=최용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