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18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춘천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춘천시(c))
춘천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춘천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시민 참여형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2026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테스트는 면적 50㎡ 이상의 개인 주택 정원은 물론, 카페와 음식점, 기업 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민간 정원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역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정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베란다와 같은 생활 밀착형 소규모 공간까지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내 옆의 작은 정원’ 사진 공모전을 신설해 시민들의 참여 문턱을 대폭 낮췄다.
접수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평가는 디자인의 완성도, 식재 구성의 조화로움, 지속 가능성, 지역성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정원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원에는 홍보 지원과 기념 현판이 제공되며, 전문가의 정원 컨설팅 혜택과 함께 향후 시의 정원 정책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지천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1회 춘천K-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되어 의미를 더한다.
박람회는 재즈페스타, 커피페스타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어우러진 ‘정원+문화’ 통합형 행사로 진행되며, 수변정원 조성과 반려식물 나눔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를 통해 국가정원 지정 및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춘천신문=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