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과학동아리, 중국 발명대회 창의적 아이디어 국제무대 공식 초청돼

(사진 설명 : 춘천고 과학동아리가 중국 발명대회 참가를 위해 도착해 기념촬영. 춘천시(c))

4개 동아리 학생 12명, 중국 정저우서 발명·과학기술 프로젝트 발표
우호도시 난양시 공식 초청…춘천-중국 교류 청소년·교육·과학 분야로 확대

춘천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발명·과학기술 프로젝트를 들고 중국 국제대회 무대에 오른다.

춘천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열리는 ‘2025~2026학년도 글로벌 발명대회 전국총결승 및 국제대회’에 춘천고 과학동아리 학생 1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춘천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허난성 난양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춘천고 과학동아리 트라이앵글, 생동회, 안나지, 과메링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춘천시와 난양시의 교류 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도시는 그동안 어린이 그림교류전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문화·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해 왔으며, 이번에는 청소년과 교육, 과학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글로벌 발명대회는 중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총결승과 해외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대회가 함께 열리는 청소년 과학기술 행사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작한 발명품과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심사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각 성·자치구와 홍콩·마카오 등에서 약 1만~1만2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춘천시를 비롯해 불가리아 슈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아 등의 청소년 대표단 약 60~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춘천고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아리별로 준비한 발명·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에게 아이디어와 제작·구현 과정을 직접 설명한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청소년들이 개발한 다양한 발명 프로젝트도 살펴보며 과학기술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현지 문화탐방에도 참여해 각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국제적 경험을 쌓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신문=이정미 기자)

작성자 춘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