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합동훈련 실시

(사진 설명: 드론테러 합동훈련. 춘천시(c))

KBS춘천방송총국서 9개 기관 90명 참여… 위협 제압부터 방송 송출 유지까지 실전 대응 점검

춘천시가 고조되는 드론 테러 위협에 맞서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고 비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20일 KBS춘천방송총국에서 ‘2026년 을지연습 국가중요시설 드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춘천시를 비롯해 KBS춘천방송총국, 육군 제2군단,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등 총 9개 기관에서 90명의 인원이 참가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미상의 드론이 KBS춘천방송총국을 공격해 시설 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초기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드론 위협 제압,  현장 통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사진 설명: 드론테러 합동훈련. 춘천시(c))

특히 KBS춘천방송총국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비상 방송체계를 즉시 가동해 중단 없는 방송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춘천시는 전체 대응 상황을 총괄하며 기관별 임무 수행의 유기적 연계성을 집중 점검했으며, 훈련 종료 후 평가회의를 통해 현장 보완사항을 공유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실제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보·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춘천신문=유명근 기자)

작성자 춘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