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7~30일 대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참가

춘천, ‘친환경 목조도시’ 전국, 숲에서 도시까지 목재산업 연결
산림경영단지·목재산업단지·목재친화도시 잇는 ‘목재 밸류체인’ 소개
‘100년의 숲, 미래의 도시를 세우다’ 주제로 홍보관 운영

춘천시가 지역의 산림에서 생산한 목재를 지역에서 가공하고 다시 시민의 생활공간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목조도시’ 구상을 전국에 알린다. 춘천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춘천의 산림·목재산업 정책과 국산 목재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춘천시는 ‘100년의 숲, 미래의 도시를 세우다’​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춘천이 축적해 온 산림·임업 기반과 목재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핵심은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까지 지역 안에서 연결하는 ‘목재 밸류체인’​이다. 사북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산림경영 성과와 임산물·가공품의 판로 확대 사례를 소개한다. 춘천시산림조합도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알린다.

지역 목재의 산업화를 위한 목재산업단지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도 소개한다. 여기에 지역 목재를 활용한 야외공연장 건립사업을 연계해 공공시설과 시민 생활공간에서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는 춘천의 정책 방향을 보여줄 계획이다.

친환경 목조전망대 구상도 함께 공개한다. 지역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단순한 임산물에 머물게 하지 않고 건축과 관광, 시민 생활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지역 목재산업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정책은 ‘숲을 가꾸고 목재를 생산하는 산림경영’과 ‘지역에서 목재를 가공하는 산업’, ‘도시에서 국산 목재를 사용하는 소비’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춘천이 쌓아온 산림경영 역량과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며 “국산 목재의 생산과 가공, 소비가 지역에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목조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산림자원이 풍부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넘어 산림경영에서 목재산업, 도시공간 활용까지 연결하는 친환경 목조도시 모델​을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 유명근 기자

작성자 춘천신문